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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wim no life
Water Born Episode 01. Wreckage: An Enemy is Born Defending the Vandenberg
7:30 싸이비님 차에 얻어타기 위해 군자역으로 가요. 군자역 앞에 말뚝박고 있으면 택시 기사님들의 스타가 돼요. 모른척. 아닌척. 어깨 부상으로 고양 첫 출전에 실패한 한을 술로 풀어내신 줄리아님 까지 모여서 어울림누리로 이번 대회는 1조 8레인 첫 영자. 지난 대회는 1조 8레인 첫 영자. 그전 대회는 3조 8레인 4 영자. 내 방 같은 8레인에서 등판에 번호 쓰고 출발을 기다려요. 출발 오픈워터의 재미 중 하나는 역시 추월과 몸싸움 이예요. 손톱만 조금 관리 하고 와 주시면 감사. 시합 끝나고 보니 발목과 발에 난도질이 되어 있어요 ㅋ 작라인은 팬층이 두터우니 팬 관리에 항상 신경써줘요. 1조 3.9km 경기를 마치고 밥먹고, 술먹고, 수다떨고, 배 터져요. 경기 등록하고 못 뛰신 분들이 좀 있어서..
2주차 물속에서 하이엘보. 전사분면 리커버리 후 입수하는 손 위치도 머리쪽으로 당겨서... 마지막으로 킥 더 작게
1주차. 풀 시작할 때, 손이 잠깐 스컬링 하는 버릇, 하체 흔들림 고치기
한달만의 한강 수문이 4개가 열리니 물살이 콸콸콸 ㅋㅋㅋ 수질만 지난달초 정도 되었으면 완벽했는데... 짜장 탕슉으로 마무리. 저녁에 운전할일만 없었으면 한잔했으면 딱인데 -_-
오늘은 이천하고도십삼년칠월이십팔일 벼르고 벼르던 10km 경기를 치루게 될 의미심장한 날이예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토스트 하나를 물고 경기장으로 향해요. 경기장에서 만난 작대기님과 인사하고 짐을 풀어요. 스위밍풀님, 재빠님, 탈랄라님, 물개님 오세요. 수영복을 입어요. 한강 건널 때 선크림 대충 바르고 달마시안 된 기억에 잘 펴바르고 한겹 더 발라요. 선수들 모이래요. 소집 장소에서 만남 이안소프님에게 사진 한장 얻어요. 이노므 대회는 선수 관리가 이상해요. 번호 확인하고 인원 파악한 후 선수들을 격리 시켜두지 않으니 중간에 한명 물 마시러 가면 다시 세고 슈트 입으러 간 사이에 또 세고 인원 안맞으면 계속 세고 물에 빠져 죽기전에 숫자 세다 죽겠어요. 물리적인 그룹 구분도 없어요. 보통은..
5시에 눈이 번쩍, 부산 갈 짐을 쌌어요. 하루밤 사이에 배에 둘러둔 튜브에 바람이 많이 빠진 느낌이예요. 버스를 타요. 지하철을 타요. 8:30 생각보다 일찍 왔어요. 벌써 두번째니까요. 참석자가 2배는 늘었나봐요. 개인 대기실로 가요. 구석에 짐을 풀어요. 집 떠날 때, 왜 허전했는지 알았어요, 손목띠랑 온천티켓이 없어요. 안티포그도 없어요. 운영부스에 가서 손목띠랑 온천티켓을 구걸해요. 선수들 나오래요. 대충 슈트를 입어요. 바세린 칠해요. 등이 안잠겨요. 파도가 별로 없어요. 조류도 거의 없어요. 수온도 괜찮아요. 해변이 짧아서 뛸 필요가 없다는게 좋아요. 끝나고 경품 레이스예요. 유명한 형님들이 한마디씩 하세요. 날 새겠어요. 경품 공을 반납해요. 아쿠아렁! 중국 스러워요. 밥을 먹어요. 해운대..
26회 북극곰 수영대회 출발일 전날 깊은 야근을 하는 바람에 짐을 대충대충 싸고 출발했어요. 부산까지 가는길이 너무 멀어서 대구에서 한번 쉬었어요. 유명하다는 계산 성당 슬슬 저녁시간이 되어서 안지랑으로 가요. 가는 길에 김광석 길에 들려서 광석이형과 인사 다음날 찬물에 들어가려면 지방 충전이 필수예요. 막곱소주를 달려요. 배에 튜브를 하나 장착하고 내일을 기다려요.
가는 길엔 분명 맑았다고... 뉴스에서 폭풍이라고 하는데 뻥인 줄 알았다고... 라면 먹던 테이블이 파라솔 째 날아가 버렸음... oTL 이날 유명을 달리한 나의 웨이브에게 명복을..
기대 이상의 TISC 오픈워터 도솔산님 덕분에 장어도 섭취하고 해지는 바다에서 사진도 한장 기분 좋으니 맥주도 한캔 아 끌려 ㅋㅋ
TISC 가을 왕산 벙개에 따라갔어요. 슈트 입고 독사진을 찍어주세요. 단체사진도 찍고... 입수 해요. 수온은 널럴해요. 수온이 따땃해서, 오후에는 슈트를 벗었어요. 을왕리로 건너건너, 사람 버글버글 하네요. 괜히 빤쓰만 입고갔어... 신나게 먹어요. 짐 싸요. 회사가야 돼요
첫날, 싸이비님 북극여우님과 빗속을 뚫고 달려 망상에 도착했어요. 해물짬뽕 고고 이번 숙소는 민박이예요. 이틀 째.. 망상에 나가서 간을 봐요. 짜요. 시합 전날은 역시 잘 먹어야 해요. 바다에서 잡아온 조개로 끓인 된장찌개와 참숯에 올린 고기 낮에 바짝 익힌 등짝에 수분크림을 바르고 잠들어요. 시합 당일 대충 여기로 골인 해야 해요. 썬크림 바르다 행사 카메라에 딱 걸렸어요. 1경기 휘슬이 울려요. 개때처럼 달려요 파도 조류가 무시무시해요. 멀미 할 뻔 했어요 경기를 뛰고 난 후라 심심해요. 몰래 들어가서 1등 놀이를 해봐요. 언제 앉아보겠어요. ㅋ 잘 하는 사람들은 매달 따위가 아니라 이런걸 줘요. 망상이 워낙 환경이 무시무시하다 보니 포기하는 분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