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wim no life
태백산 야간 #1 (2009.01.17) 본문
2:00
태백 터미널 도착
금요일 밤인데도, 동네에 사람이 없네
일출까지 시간도 많이 남고 해서, 동네 오뎅 파는 아주머니에게 거리를 물었다.
1시간 거리라고 하셔서 걸어가기로 결정.
... 최악의 선택이였음-_-;
이동 중, 잠시 들린 황지연못... 낙동강 수원지란다.
이후로 100분쯤...
지나가는 관광버스와, 택시, 그리고 트럭들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걸었다.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이동
기사님이, 이런 사람들 가끔 있다고... -_-;ㅋ
이래저래 도착해서 매표하고, 장비 착용 완료
아 청바지여... 등산 바지 사자...
유일사 휴게소
유일사 휴게소라 이름 붙은 곳
태백산은 민둥산이라 바람막이가 없다.
경험 있는 사람들이 일출시간에 맞춰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길래
눈치껏 대기 중 ㅋ
담배 가이들 노노노
눈꽃이 조명을 받아 금빛 나무가 되었다. 사진은 구리지
올라가는 길에 플레쉬를 한방 터뜨려 봤더니
바람에 날리는 눈빨에 빛이 난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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