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wim no life
7:30 싸이비님 차에 얻어타기 위해 군자역으로 가요. 군자역 앞에 말뚝박고 있으면 택시 기사님들의 스타가 돼요. 모른척. 아닌척. 어깨 부상으로 고양 첫 출전에 실패한 한을 술로 풀어내신 줄리아님 까지 모여서 어울림누리로 이번 대회는 1조 8레인 첫 영자. 지난 대회는 1조 8레인 첫 영자. 그전 대회는 3조 8레인 4 영자. 내 방 같은 8레인에서 등판에 번호 쓰고 출발을 기다려요. 출발 오픈워터의 재미 중 하나는 역시 추월과 몸싸움 이예요. 손톱만 조금 관리 하고 와 주시면 감사. 시합 끝나고 보니 발목과 발에 난도질이 되어 있어요 ㅋ 작라인은 팬층이 두터우니 팬 관리에 항상 신경써줘요. 1조 3.9km 경기를 마치고 밥먹고, 술먹고, 수다떨고, 배 터져요. 경기 등록하고 못 뛰신 분들이 좀 있어서..
시장에서 오매기떡 한박스 사고 고기국수도 먹었는데... 대단한 맛은 아니고, 해장용 삼성혈 찍고, 들어가고 싶은 바닷가에서 시간 좀 태우다가 서울로... :)
겨울 한라산 6:20 첫 비행기 타고, 8:40 성판악 도착 ㅋㅋ 10:32 벌써 백록담 등장 ㅋㅋ 코스가 생각보다 너무~ 편해 얼굴이 늙었어. 젠장 ㅋㅋ 전날 비가와서 질퍽거릴까 걱정을 좀 했는데... 눈꽃들은 다 떨어졌지만, 길도 괜찮고, 시야가 너무 좋아서 제주도 전체가 한방에 보이네 10:40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우리의 친구 라면과 초콜릿 세트로 한끼 백록담이 코앞인데... 요기부터는 초강풍으로 서 있기가 힘듬 -_-;; 11:45 백록담 도착!! 눈이 얼마나 왔길래.. 백로...ㄱ... ㅋㅋ 이 인증샷을 위해 여기까지 왔노라 -_-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살수가 없음 사진 한방 남기고 바로 하산 ㅋㅋ 비가와서 그런가 눈이 떡졌음 11:58 추워서 완전무장 ㅋㅋ 등산로 가이드가 눈속에 ... 12:3..
형님들의 고장 김해에 도착! 바로 반겨주는 형님들 ㅋㅋ 대성동고분 큰 형님 밥 먹고... 블로그 보고 찾아갔는데 역시나 별로 -_-; 상호 조차 기억안남 ㅋㅋㅋ 리얼 큰 형님 김해수로왕릉 형수님 김해수로왕비릉 말라버린 연지공원 부산으로 돌아와서 요즘 핫 하다고 들은 빙수 집, 설빙에 얼굴 들이밈 일하는 분이 숟가락을 두개 줘서 살짝 당황했지만... ㅋㅋ 이제 집에가자. 부산역으로... 걸어걸어 기차에서 퍼 잘 요량으로, 역 앞 홍콩반점에서 신메뉴 짜장에 이과두주 한병